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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소각 시 발생하는 증기로 온수를 공급하고 전력을 생산해 연간 약 10억 원의 운영 수익을 거두고 있으며, 화석연료 사용을 대체해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에너지시설이다.
효율적인 국토 이용과 환경 보호 친환경 시설
국토 면적은 한정되어 있어서 매립을 통한 생활폐기물 처리에는 한계가 있다. 자원회수시설은 소각을 통해 생활폐기물의 부피를 약 80% 감소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립장 사용 연한을 연장하고 신규 매립장 건립을 최소화할 수 있어 국토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생활폐기물 소각을 통한 전기 및 열에너지 생산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감소시켜, 화석연료 채굴 및 발전 시 발생하는 자연훼손과 대기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다.
의정부시는 자원회수시설 생활폐기물 소각을 통한 전기 및 열에너지 생산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4만 1천691톤 줄이고 있으며, 이는 소나무 6백32만 2천235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생활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시 재정 안정화에 기여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증기를 활용해 열에너지(온수)를 공급하고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2020년 생산된 열에너지는 13만 4천251Gcal로 주민편익시설인 스포츠센터에 공급해 사용하고 남은 열에너지는 서울에너지공사에 판매했고, 2020년 생산된 전력은 8백29만 9천82kW로 시설 운영에 사용하고 잉여된 전력은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했다.
자원회수시설에서 연간 생산한 에너지양은 석유 1만 4천997톤을 사용해 생산한 에너지양과 같으며, 7억 원의 시설 운영경비를 감소시키고 약 10억 원의 시 수입을 발생시켜 시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소각을 통한 안전한 생활폐기물 처리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 소각 중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로 대기가 오염되고, 그로 인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자원회수시설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은 시설 내 체계적인 오염저감장치를 통하여 안전하게 처리되며 인체에 피해가 없는 극소량만 배출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자원회수시설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1년간 대기질, 수질, 소음, 진동, 악취에 대하여 환경상영향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금번 조사(‘20. 4.~’21. 2)에서도 모든 항목이 환경기준 및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걱정하는 다이옥신은 연 4회 분기마다 공인된 기관에서 정밀측정해 측정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그 밖의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먼지, 일산화탄소 등은 굴뚝원격감시체계(TMS)에서 실시간 측정해 자원회수시설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하여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함으로써 열에너지 및 전력을 생산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에너지시설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가 예정되어 있고 2026년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 등 정부의 폐기물 관리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철저한 분리배출 등을 통한 생활폐기물 줄이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의정부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자원회수시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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