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영광군, ‘세쌍둥이 탄생으로’ 큰 행복[인구일자리정책실]영광군, ‘세쌍둥이 탄생으로’ 큰 행복 초저출산 현상으로 인구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에서 세쌍둥이의 힘찬 울음소리에 군 전체가 행복한 설렘으로 들썩이고 있다. 세쌍둥이의 엄마․아빠는 영광읍 이경남(42세)․임하숙(37세)씨 부부로 지난 1월 22일 아들 2명, 딸 1명을 출산해 ‘삼둥이 부모’가 되었다. 세쌍둥이라 출산예정일보다 일찍 출생해 저체중으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기도 했으나 다행히 산모와 아이들 모두 건강해 세쌍둥이의 탄생소식을 들은 군민들에게 기쁨과 큰 희망을 주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25일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하여 브라운 체온계 및 부스터시트 등 90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과 아기탄생축하카드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삼둥이에게는 영광군 신생아 양육비 3천 2백만 원과 양육수당, 아동수당, 각종 예방접종교육,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및 영양관리와 홍보물 등을 지원한다. 한편,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했으며 인구정책종합계획과 청년지원정책, 일자리 창출 및 결혼·임신·출산의 사회적 기반 조성에 총력을 다한 결과 작년 5월과 7월에 아흡째 아이와 열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탄생하는 등 다둥이 출산가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영광출생아 증가수가 전년대비 47명이 증가하여 전남 1위를 달성했고 올 출생아수도 1월 50명, 2월 54명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큰 증가를 보였으며 2월 출생아 수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영광군에서는 행복한 결혼으로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 보육과 교육까지 생애주기별 원스톱 서비스체계 구축으로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결혼출산팀 / 061-350-4672
-
2019년 영광아카데미 3월 강연 ‘한국교원대 차우규 교수’ 인구 특강 개최 [총무과]2019년 영광아카데미 3월 강연 ‘한국교원대 차우규 교수’ 인구 특강 개최 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는 오는 3월 28일 15시,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국교원대 차우규 교수를 초빙하여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교육과 문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인구문제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차우규 교수는 한국교원대 인구교육센터장을 비롯 한국인구교육학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인구교육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경남도청, 통영시, 서천군 지자체 인구소멸 특강과 경남·전북 교육청 교원연수 등 수많은 인구교육 경력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이날 강연에 앞서서 영광군에 직면한 인구문제 극복의지를 다짐하고 전 군민의 문제임을 인식하는 영광군 인구비전선포식이 개최된다. 이후 본 강연에서 저출산·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절벽 등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결혼, 출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인구문제는 지자체 뿐 아니라 모든 군민이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제다. 이번 교육이 군민들의 인구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어 인구 위기를 현명하게 대응해 나가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아카데미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다양한 테마의 명사 초청 강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달 4월 23일에는 신문기자 출신 유명 방송인 유인경씨를 초빙하여 ‘매력적인 사람들의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치교육단체팀 / 061-350-4705
-
영광군, 2019년 산림소득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산림공원과]영광군, 2019년 산림소득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산림공원과]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3월19일 산림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1차 산림소득사업 지원대상자를 심사 ․ 선정했으며 2차 심사대상자도 조만간 신속히 선정하여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산림소득사업은 임산물 상품화지원 사업, 생산기반 사업과 임산물포장 규모화 사업 등 총 12개 분야이며 지원대상자는 대추, 떫은감, 표고재배, 잔디재배 농가 등으로 50명이 최종 선정 되었다.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오는 3월 27일 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산업개발팀)에 보조금교부신청서, 사업계획서, 보조금사업자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조금 집행요령과 보조사업 사후관리, 주의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며 신속한 보조금 교부결정으로 적기에 사업을 추진해 임업농가의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경영팀 / 061-350-5377
-
전남 섬바다에서 다양한 해양레저 즐기세요전남 섬바다에서 다양한 해양레저 즐기세요 【섬해양정책과】 286-6740-전남도, 관광수요 맞춰 올해 7개 스포츠대회8개 체험교실 운영-‘전남의 섬과 바다에서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즐기세요.’최근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해양레저관광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취득자가 2017년 2만 1천596명, 2018년 2만 1천241명으로 2년 연속 2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전라남도가 이에 선제적인 대응하고 있다.전라남도는 다도해 풍광을 알리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5월부터 해양레저스포츠 7개 대회를 개최하고 해양레저체험교실 8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해양레저스포츠대회의 경우 국제대회로 목포 평화광장 수역에서 국제파워보트대회가 9월 7~8일 열린다.전국대회는 여수에서 8월 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와 9월 전국바다핀수영대회가, 고흥에서 8월 23~25일 전국서핑대회가, 보성에서 7~8월 레저뻘배대회와 8월 전국비치발리볼대회가, 함평에서 8월 전국비치발리볼대회가 각각 열린다.또한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이 손쉽게 해양레저스포츠를 접하도록 6개 시군에서 8개 과정의 체험교실을 운영한다.목포에서 5~9월 요트, 여수에서 5~9월 딩기요트, 윈드서핑, 카약, 패들보트교실, 광양에서 7~8월 윈드서핑교실, 보성에서 5~11월 세일링보트, 씨카약, 레프팅보트, 항해교실, 장흥에서 7~8월 수상자전거, 투명카약 등 수상레저체험교실, 함평에서 6~9월 카약, 래프팅 체험교실을 운영한다.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 전남 개최와 연계해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과 멋진 해양체험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 확대전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 확대 【일자리정책과】 286-2923-올해 20개 기업 선정 예정…기업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위해-전라남도가 기업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고용 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인증하는 ‘고용 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온 고용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매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에 기여한 10개 기업을 인증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올해는 인증 규모를 확대해 2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전남 소재 2년 이상 정상 가동(단 타 시도에서 이전한 기업은 1년) 중이고,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율이 5% 이상이면 된다.인증받은 기업엔 ‘고용우수기업’ 인증과 함께 기업당 고용환경개선자금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인증일로부터 2년간 전라남도 기업육성자금 및 중소기업 청년 근속장려금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지난해 인증을 받은 장성 소재 ㈜좋은사람은 2천만 원의 고용환경 개선자금을 지원받아 직원 출퇴근 통근차량 구입 등에 활용,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고용우수기업이라는 대외 홍보를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로 매출도 늘었다.인증을 바라는 기업은 소재 시군 일자리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전라남도 일자리정책과(061-286-2923)나 소재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정완 전라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줘 민간부문의 지속적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 기능경기대회 4월 3일 개막전남 기능경기대회 4월 3일 개막 【중소벤처기업과】 286-3773-6일간 순천목포여수 등 7곳서 38개 직종 343명 기량 겨뤄-전남 숙련 기술인들의 대축제인 2019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가 4월 3일부터 8일까지 순천공업고등학교, 목포공업고등학교, 여수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전남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메카트로닉스, 냉동기술, 자동차정비, 귀금속 공예 등 38개 직종에 343명이 참가해 오랜 기간 쌓아온 땀과 열정을 겨룬다. 직종별로 금, 은, 동, 우수상 입상자를 뽑는다.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특성화 직종인 돌산 갓김치 담그기와 제과제빵 YoungSkill 올림피아드 경기도 개최한다.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직종별 금, 은, 동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는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오는 10월 4일부터 부산에서 8일 동안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돼 전남의 명예를 걸고 최고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지난해 전국대회는 전남에서 열렸다. 전라남도는 99명의 선수가 출전해 7위를 기록, 2000년 이후 최고 성적을 올렸다. 최근 특성화고교를 중심으로 학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3년 연속 성적이 오르고 있어 올해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앞으로 숙련기술인들을 우대해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임으로써 숙련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며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수한 고졸 인재의 취업 발판을 마련하고, 학력보다 실력있는 기술 인재가 우대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의)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 061-286-3773, 한국산업인력공단전남지사 061-720-8552
-
전남도, 수산양식시설 현대화 253억 융자 지원전남도, 수산양식시설 현대화 253억 융자 지원 【수산자원과】 286-6926-융자 80%자부담 20%…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이자율 1%-전라남도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에 따른 시장 개방에 대응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산양식시설 현대화 자금 253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수산양식시설 현대화 자금은 융자 80%, 자부담 20%,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이자율 1%대 초 저리로 양식어가에 지원된다.양식업이 1980년대부터 본격화되면서 초창기 양식시설이 20년 이상 경과됨에 따라 생산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지원 대상은 육상양식장과 종자 생산시설뿐만 아니라 해상 가두리시설과 해조류 양식시설 등을 경영하는 양식어업인이다. 신용 상태가 양호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사업자금은 양식시설을 신규로 설치하거나 장비를 구매하는 경우, 기존 양식시설을 보수하거나 장비를 교체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육상양식장의 건축 및 배합사료 저장고 설치부터 해상가두리 양식시설에 필요한 밧줄, 부자, 닻 구입비 까지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다.다만 멸종위기종 관리 여부가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뱀장어와 신규면허가 제한된 전복에 대해서는 기존 양식장의 개보수에 한해 지원된다. 기존 시설의 확장이나 신규 사업자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황통성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양식어업 현장이 고된 노동 환경으로 인력난에 직면해 있다”며 “현대식 수조와 자동 급이시설, 산소 자동 점검장치, 위생시설 등을 설치해 양식장을 현대식으로 개선,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남도, 일본 수학여행단 유치 나서전남도, 일본 수학여행단 유치 나서 【관광과】 286-5240 -26일까지 4일간 관서지역 연수단 초청 문화관광자원 답사- 전라남도는 26일까지 4일간 일본 관서지역 민족학교, 민족 학급 교사 등 43명의 오사카한국교육원 연수단이 전남 문화관광자원 답사를 한다고 밝혔다. 관서지역은 교토부, 오사카부, 효고현, 시가현, 나라현, 와카야마현이다.전라남도는 이번 답사에서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의 정신과 한국의 근대문화역사를 느끼고,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느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일본계 학교민족학교 수학여행단과 재일교포 어린이캠프 등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답사는 23일 왕인박사 유적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공생원 방문, 24일 목포 근대역사관, 우수영, 운림산방, 진도국악 체험, 25일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참관수업, 광주학생운동기념탑, 국립518 묘지 참관 등을 한다.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일본 관서지역 수학여행 관련 유력 인사 등이 대거 참여한 이번 연수를 잘 활용해 일본계 학교민족학교 수학여행단 및 재일교포 어린이캠프단을 많이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친환경 장사시설 대폭 확충한다친환경 장사시설 대폭 확충한다 【고령사회정책과】 286-5841 -전남도, 남도광역추모공원 4월 완공친환경 장사시설 3곳 연내 확충- 전라남도가 매장이 아닌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문화가 정착돼가는 사회적 추세에 맞춰 친환경 장사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사회문화적 가치관의 변화와 묘지공간의 부족, 국토훼손 증가, 생태환경 변화 등 각종 사회문제 발생으로 화장이 늘어나는 추세다. 2017년 화장률은 전국 84.2%, 전남은 2011년부터 매년 3~5% 증가해 77.6%로 나타났다. 농어촌 지역 특수성이 있지만, 화장률이 조만간 전국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현재 전남지역에선 6개의 화장시설에서 20개의 화장로를 운영하고 있다. 하루 처리 능력이 74구로 부족하진 않지만 순천, 여수, 광양 등 동부지역에 집중해 있다. 봉안시설은 공설 봉안시설 10개소를 포함 37개소, 자연장 시설은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서남권과 중남부권 등 화장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이 화장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고 비싼 관외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친환경 장사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4월 해남에 남도광역추모공원을 개원한다. 국비와 지방비 195억 원을 들여 해남 황산면 8만 7천804㎡ 규모로 시설됐다. 3기의 화장로를 갖춘 화장장을 비롯해 봉안당 2동, 자연장지, 유택동산 등이 조성됐다. 해남, 완도, 진도 3개 군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된 서남권 광역화장장과 해남 공설추모공원조성, 2개 사업을 지난 2016년 12월 동시 착공해 2년 3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하고 개원을 앞두고 있다. 전라남도는 또 친환경 공설 장사시설 3개소(목포, 순천, 광양) 확충사업을 연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설화장장 설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는 친자연적이며 건전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인식개선 교육을 7월까지 지역을 순회하며 실시할 계획이다.
-
주민 주도 ‘전남형 사회혁신 시범사업’ 본격화주민 주도 ‘전남형 사회혁신 시범사업’ 본격화 【행정지원과】 286-3322 -전남도, 이주여성의 주민 외국어 교육 등 창의적 사업 6개 확정- 전라남도는 주민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전남형 사회혁신 시범사업’을 공모,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회혁신은 국가나 지자체가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를 지역 주민이나 공동체가 중심이 돼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방식이다. 최근 ‘정부혁신’과 연계되는 개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주민참여 공간개선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공서비스 사각지대해소 등 3개 분야에 걸쳐 시범사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12개 시군에서 23개 사업을 신청했다. 전라남도는 제안서 발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창의적 발상이 돋보이는 6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사회적농업을 실천하는 화순의 ‘장애인&영농인 브릿지 센터’와 결혼 이주여성이 주민들에게 외국어를 교육하는 함평의 ‘모자이크 문화 공감’은 지원의 대상이었던 사회적 약자들이 오히려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여수의 ‘청상어 프로젝트’는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돕고, 이들이 다시 지역을 매력적인 청년의 거리로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고 있다. 주민들이 추억이 녹아있는 전통시장을 되살리는 고흥의 ‘함께 해봄’, 외딴지역 아동 돌봄 서비스인 강진의 ‘농촌마을이 함께하는 온종일 돌봄’은 지역 주민들이 하나가 돼 지역에 생기를 북돋우는 사업이다. 주민들의 소통 공간을 마련해 주민자율로 운영하는 순천의 ‘덕연동 마을활력소’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하다. 고동석 전라남도 행정지원과장은 “선정된 사업들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 주체 간 ‘만남의 날’을 운영해 상호 연계협력도 강화토록 하겠다”며 “사회혁신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성과가 검증된 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는 한편, 2020년에는 공모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