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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도 못한 7호선 고읍~옥정 분리 승인 답변받아내"

기사입력 2022.01.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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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호선유치양주범시민연대' 김종안 대표의 민원에 대한 국토교통부 답변)



    7호선 도봉산~옥정 조기개통을 위한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분리 승인이 가능하게 됐다.


    1월 24일 국민의힘 양주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안기영)는 보도자료를 내고 "옥정신도시 시민들이 간절히 희망하는 7호선 도봉산~옥정 사업의 옥정신도시까지의 조기개통이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분리 승인 답변으로 길이 열렸다"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1일, '7호선유치양주범시민연대' 김종안 대표와 양주 당협 측의 집요한 민원 제출 등에 따라 결국 “일부 구간의 분리 시행 등에 대하여는 사업시행자가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결정할 사항"이라며 "사업시행자가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승인 요청할 경우 관련 기준에 따라 승인 여부를 조속히 검토하는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회신했다. 


    그동안 사업시행자인 경기도는 기본계획은 구간을 분리하여 행정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는 답변을 계속했다.


    국토교통부는 구간을 분리하여 신청하는 것은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의 결정사항으로 분리하여 승인 신청할 경우 “조속히”, “적극 협조”하겠다는 추진의지를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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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기준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에 정보공개 요청을 한 결과 경기도나 양주시에서 구간 분리 요청 사실이 없었던 것을 확인했다. 


    7호선 연장 고읍~옥정 4km 구간은 2020년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후보의 공약사항(포천연장과 별도 기본계획 용역 분리)이었으나 추진이 더뎠다.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위원장 안기영)은 그동안 고읍~옥정 구간 조기개통을 위해 전문가토 론회를 개최했고, 분리발주를 위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민원을 냈다.  


    이와 관련, 안기영 위원장은 "그동안 국민의힘 양주시 당원협의회가 추진해온 옥정신도시까지 2025년 동시 개통의 길이 열렸다"며 “이제 남은 것은 경기도가 분리신청을 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도 못한 일을 개인의 열정과 노력으로 해냈다"라며 "양주 발전을 위해 함께 이번 답변을 이끌어낸 김종안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김 대표님과 함께 우리 당협은 옥정신도시 숙원 조기개통이 차질 없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이러한 지역 숙원사업의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역공약에 7호선 연장 고읍-옥정 구간 2025년 동시 개통을 대선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적정성 재검토, 총사업비 협의 중이나 당초 2021년 12월 총사업비 협의 완료 및 기본계획 승인 계획이었으나 완료되지 못하고 기본계획 용역마저 중단된 상태라는 언론 보도가 2021년 12월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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