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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평택 분기점 등 사고다발 30곳 맞춤형 단속무인 장비 66대 동원해 과속 예방…음주단속도 실시© News1 김일환 디자이너(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오는 설 연휴(11~14일) 경찰이 암행순찰차 42대에 드론까지 띄워 교통법규 위반 단속에 나선다.경찰청은 서평택분기점 주변을 포함한 교통사고 다발지역 상위 30개소 구간을 대상으로 설 연휴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특히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정체구간을 비롯해 순찰차 접근이 어려운 교통량 집중 구간에 드론을 투입해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암행순찰차도 42대에 동원한다.또 고속버스와 전세버스 사업자의 사전 협조를 받아 블랙박스를 활용해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을 공익 신고하도록 조치했다.이동식 무인단속 장비 66대도 상습 과속구간에 배치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요금소 구간 정체 상황이 발생하면 차량 고속도로 유입을 조절하면서 비접촉 감지기 음주단속을 하고 탑승자 안전띠 착용 여부도 점검한다.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상습 정체구간에 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도로공사와 협조해 영업소 진입 차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전광판을 활용해 국도와 지방도 우회 안내도 강화한다.최근 3년간 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신고가 가장 많았던 항목은 갓길통행으로 전체 신고의 41.8%를 차지했다. 이어 지정차로 위반(32.3%), 끼어들기(12.2%)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설 연휴 전체 공익신고 건수는 감소했는데도 갓길 통행과 끼어들기 신고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얌체운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이 컸던 것"이라고 말했다.mrlee@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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