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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같이 먹자" 호텔 女직원에게 치근댄 경찰관 입건

  • 박우이
  • 21-02-1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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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부산경찰청 소속 간부 경찰관이 호텔 여직원에게 객실에서 음식을 같이 먹자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승강이를 벌여 수사를 받고 있다.부산 남부경찰서는 호텔에서 직원 팔을 밀쳐 폭행한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경정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45분께 부산 수영구 한 호텔 로비에서 직원과 승강이를 벌이다 폭행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A 경정은 데스크에 있는 여자 종업원에게 방에서 ‘치킨을 같이 먹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호텔 측의 퇴실 요구를 받고 실랑이를 하는 과정에서 호텔 직원을 밀친 것으로 전해졌다.부산경찰청 A씨를 직위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조처할 예정이다.전재욱 (imfew@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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