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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금통위 최선의 결정 내려야"

  • 진은솔빈
  • 22-04-04 10:35
  • 조회수 83
물가 상방, 성장 하방 위험 크다 강조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모니터링 당부[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은행 총재 직무대행을 맡은 이승헌 부총재를 비롯한 집행간부들이 4일 오전 10시 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변동성 대응을 위한 메시지를 내놨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석·이환석·배준석·민좌홍·이상형 부총재보, 정호석 기획협력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은 집행간부회의에서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물가의 상방 압력과 성장의 하방 압력이 동시에 커지는 가운데 주요국 중앙은행의 빠른 정책기조 전환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부총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금통위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정책 결정 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므로 보다 철저한 상황분석과 합리적인 전망을 필요로 한다”면서 “글로벌 경제 여건, 금융시장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함께 원자재 가격상승의 국내 파급영향 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장직무대행 등 금통위원들을 적극 보좌해 이번 금통위의 통화정책 결정이 최선의 판단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모든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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