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티모폰애플의 4분기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가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앞서 진행된 사전예약 판매에서는 5.4인치 작은 사이즈의 아이폰12 미니 모델이 6.7인치 고성능의 아이폰12 프로 맥스보다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선 출시된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를 포함해 이번 아이폰12 시리즈는 전작 아이폰11 시리즈보다 20% 높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아이폰12 시리즈 중 가장 작은 화면을 갖춘 아이폰12 미니는 스마트폰 대형화 추세를 거슬러 5.4인치 크기에 133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특징으로 하면서도 전반적인 성능과 기능은 모두 선 출시된 6.1인치 아이폰12 기본 모델과 동일하다. 특히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아이폰12 미니와 함께 출시된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6.7인로 역대 출시된 아이폰 중 가장 크기가 크다. 미니와 반대로 큰 화면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어필이 되고 있으며, 3개의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가 포함된 프로급 후면 카메라 성능이 기본형 모델인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한편, 아이폰12미니의 국내 출고가는 ▲64GB 모델 94만6000원 ▲128GB 모델 101만2000원 ▲256GB 모델 115만5000원이다. 아이폰12 프로맥스는 ▲128GB 모델 147만4000원 ▲256GB 모델 160만6000원 ▲512GB 모델 187만원이다. 통신사별 공시지원금은 앞서 출시된 아이폰12·프로와 동일하다.

삼성전자의 경우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 흥행을 막기 위해 예년보다 출시 일정을 앞당겨 1월 중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일반 모델인 갤럭시S21, 중간 모델 갤럭시S21+, 최상급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 등 3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특히 최상급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는 노트 시리즈의 전유물인 S펜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갤럭시S21 울트라의 S펜 지원은 제품 본체에 S펜을 통합하는 방식이 아닌 S펜 입력 기능만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본체에 S펜 전용 슬롯 없이 별도의 케이스와 함께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갤럭시S21 시리즈의 AP는 자사의 엑시노스 2100 혹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75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갤럭시S21과 갤럭시S21+에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며 전작과 사양은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최상급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의 경우 망원 렌즈가 하나 더 늘어나고 이미지 센서와 픽셀 크기에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은 1억800만 화소 메인, 1,00만 화소 망원 렌즈 2개, 1,200만 화소 초광각 등 후면 쿼드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픽셀 크기가 6.8 마이크로미터에서 1.22로 커지면서 역대 가장 강력한 광학 줌 시스템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픽셀이 더 많은 빛을 포착할 수 있게 되면서 줌 기능이 한 층 강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 출시에 앞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0 FE의 공시지원금을 출시 한 달 만에 최대 48만원으로 2배 가량 올렸다. 이는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를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보이며, 공시지원금을 끌어올려 기기 구입 부담을 낮춰 5G 가입자를 유치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된다.

내년 1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종합 할인몰 ‘티모폰’에서는 최근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인기 모델들을 한데 모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할인 기획전은 포털 검색 ‘티모폰’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티모폰’ 채널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으며, 기기변경에만 치우쳤던 할인 혜택을 기기변경까지 확대시켜 차등 없는 동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단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의 경우 한정적인 물량 탓에 조기 품절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는 특별 할인이 적용되어 출고가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 가능하며,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등 두 모델은 추가 할인이 더해져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 대비 성능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A51, 갤럭시A퀀텀은 특가가 적용되어 공짜 수준으로 개통 가능하다.

데일리안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