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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경영 기반 확립’ 성과 인정받아
‘제주삼다수’ 친환경 생산 체계 구축[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국민생수 ‘제주삼다수’를 판매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가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15일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한 ‘2020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평가에서 혁신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제주개발공사는 「‘Recycling 삼다수! Upcycling 제주!’로 플라스틱 Free Island 실현」이라는 과제를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 기반을 확립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공사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생수 ‘제주삼다수’ 제품 경량화로 시작해 단일재질 무색페트병 사용, 라벨절취선 표시 도입 등 플라스틱 자원 절감 실천 및 재활용 우수등급 취득과 삼다수 환경성적 표지 인증 적용 생산 등 친환경 제품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플라스틱 분리배출 회수사업을 확대하고,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및 폐플라스틱 활용 친환경 가방 제작 등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국 지방공공기관이 제출한 자율혁신과제 382건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실시한 결과, 단 30개의 기관만이 혁신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개발공사를 포함한 혁신우수기관들은 오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최종 심사를 거쳐, 25일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열리는 ‘2020 혁신성과 콘서트’에 참석해 최우수기관을 선정하고 각 모범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최고의 공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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