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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신규 의원 재산]유가증권 상위 10명 중 통합 8명·민주 2명…평균 169억원 보유
이스타항공 설립자 이상직 168억원 3위…4~5위 백종헌·이주환도 대표이사제21대 국회의원들에게 지급된 배지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이우연 기자,유새슬 기자 = 전봉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175인(재등록의무자 21인 포함) 중 유가증권 보유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 공개목록에 따르면 전 의원은 총 914억1445만8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신규등록 국회의원 175인 중 가장 많은 재산 보유자다. 전 의원이 보유한 유가증권은 총 858억7313만6000원으로 전체 재산의 약 94%다.
전 의원은 이진종합건설 대표이사로 민선 5~7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한무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327억3052만1000원의 유가증권을 보유해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한 의원의 총재산은 452억899만3000원이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한 의원은 효림그룹 회장을 지내며 경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3위는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그의 유가증권 총액은 168억5086만8000원이다. 이 의원 본인 명의는 없으며 장남이 112억3391만2000원, 장녀가 56억1695만6000원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의원은 자녀에게 편법 승계 의혹과 이스타항공 직원 임금 체불 등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 의원은 지난 6월29일 가족이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회사에 헌납하겠다고 약속했다.
4위는 총 86억4275만6000원의 유가증권을 신고한 백종헌 미래통합당 의원, 5위는 총 80억5250만6000원을 신고한 이주환 미래통합당 의원이 차지했다. 백 의원은 백산금속 대표이사, 이 의원은 서호도시개발 대표이사 출신이다.
한편 유가증권 보유 상위 10인 중 미래통합당은 8명, 더불어민주당은 2명으로 집계됐다. 상위 10인의 평균 유가증권 보유액은 약 169억3063만원이다. 1억원 이상 유가증권을 보유한 사람은 총 29명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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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고위 공직자 재산 수시 공개 자료 발표
장상윤 사회조정실장 10억9000만원…2주택자
이련주 전 규제조정실장 134억으로 퇴직자 1위[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국무조정실(국조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김흥종 원장이 총 56억여원을 신고하며 지난 5월에 임명된 현직 고위 공무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8월 고위 공직자 재산 수시 공개 자료에 따르면, 김 원장은 총 56억474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수시공개 대상 전·현직 고위공직자 62명 중 현직자 재산 상위 2위다.
김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상장주식으로 총 34억3909만원을 신고했다.
건물 재산으로는 배우자 명의의 서울 관악구 아파트 전세 임차권(5억원), 부친 명의의 서울 구로구 아파트(8억5800만원)으로 총 13억58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총 8억359만원을 신고했고, 406만원 상당의 본인 명의로 된 자동차 한 대도 신고했다.
국조실 소속으로 김 원장의 뒤를 이은 것은 총 10억9069만원을 신고한 장상윤 사회조정실장이다.
장 실장은 2주택자로,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의 건물 총 12억7600만원을 신고했다.
장 실장은 본인 명의로 된 서울 동작구 아파트(4억2500만원)와 배우자와 공동 명의인 경기도 파주시 아파트(5억2000만원), 세종시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3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고양시 아파트(2억300만원), 모친 며의의 전북 전주시 아파트(1억2500만원)도 신고했다.
이밖에 본인과 배우자, 모친과 장남 명의의 예금(3억8072만원), 모친 명의 전라북도 임실군 토지(1470만원), 본인 명의의 자동차(1287만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채무(5억9360만원) 등도 신고했다.
윤성욱 경제조정실장은 본인 명의의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 전세 임차권(5억2000만원),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의 증권(1억4090만원)과 예금(5359만원), 본인 명의의 사인간채권(2억8000만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금융채무(총 2억6307만원), 본인 명의 자동차 두 대(3567만원) 등 총 5억6709만원을 신고했다.
박구연 규제조정실장은 본인 명의로 된 경기도 파주시 소재 아파트(2억1500만원)와 세종시 아파트 전세 임차권(2000만원), 본인과 배우자, 장녀 명의로 된 예금(1억3281만원)과 채무(2억7861만원), 본인과 장녀 명의의 증권(1737만원)등 총 1억2828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이번 재산 공개 대상에는 국조실 퇴직자 5명도 포함됐다.
이련주 전 규제조정실장은 총 재산 134억2752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자 재산 상위 1위로, 지난번 조사 대비 7억5394만원이 증가했다.
차영환 전 국무2차장은 4억2432만원이 증가한 87억2704만원을 신고했다. 이 전 실장에 이어 퇴직자 재산 2위다.
최병환 전 국무1차장은 3억1041만원이 증가한 21억4841만원을, 이종성 전 정부업무평가실장은 3억9053만원이 증가한 16억822만원을,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은 693만원이 감소한 12억934만원을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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