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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이낙연과의 대결 의식한 '영남' 김부겸
"민주당은 정책·비전으로 말해
출신 지역 나누기, 낡은 방식"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데일리안 류영주 기자더불어민주당 당권·대권 주자 중 한명인 김부겸 전 의원은 23일 "최근 일부 언론이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를 영·호남 지역 대결구도로 몰고 가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민주당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힌 뒤 "우리 민주당은 정책과 비전으로 말하는 정당이다. 출신 지역을 놓고 이리 나누고 저리 가르는 건 낡은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8월 전당대회에 여권에서 가장 유력한 당권·대권 주자인 호남 출신 이낙연 의원과 영남 출신 김 전 의원이 동시에 출마할 경우 '영·호남 대결'로 흐를 수 있다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김 전 의원은 광주 지역의 한 보험설계사가 강의를 하고 받은 강의료를 대구 소방관에 기부한 이야기가 실린 기사를 링크하고 "지역주의는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품음으로써 녹여 없애는 것이다. 이렇듯 호남의 품이 넓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지역주의를 넘어서겠다고 (경기도 군포에서) 대구로 선거구를 옮겼고 늘 선거에서 이기는 것만 생각했다"며 "하지만 광주의 평범한 시민께서 제가 틀렸음을 가르쳐 주셨다. 지역주의는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품음으로써 녹여 없애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지역주의와 싸운다고 했지만 실은 다 내려놓고 부산을 품으러 가신 것이었다"며 "저도 품겠다. 오직 능력과 비전으로 정치하겠다. 더 큰 민주당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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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상교육에 골머리 썩었을 것"
북한군 설치했던 확성기 다시 철거24일 오전 인천 강화군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한 야산 중턱에 설치된 대남 확성기(아래)가 철거돼있다. 위 사진은 전날 같은 곳에서 관측된 대남 확성기 모습 ⓒ 연합뉴스군사 행동을 예고했던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격 결정으로 계획을 보류한 배경에는 우리 군의 확성기를 통한 대북방송을 부담스러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 출신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의 해석이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북한엔 대북방송이 단연 특효약'이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태 의원은 "(남측이) 철거했던 대북 확성기들을 복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자마자 김정은은 군사행동을 보류한다고 했다"면서 "대북방송 무섭긴 한가보다"고 썼다.
그는 "북에게 핵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대북방송이 있었다"면서 "판문점 선언 중 김정은 최대 치적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막은 것"이라고 했다.
확성기 방송의 효과와 관련해 태 의원은 "북한군은 우리 대북 확성기에서 나오는 날씨 정보를 듣고 당일 농사 등의 작업을 결정한다"면서 "북한군은 확성기를 통해 우리의 뉴스, 스포츠 소식, 우리 아이돌 가수의 음악을 들으며 대한민국을 동경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대국민 사상 교육을 담당하는 총정치국이 확성기 방송을 부담스러워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총정치국이 군부보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태 의원은 "총정치국은 '이제 다시 어떻게 군을 사상교육해야 할지' 상당히 골머리를 썩었을 것"이라고 썼다.
북한에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 의원은 "정부는 북한의 비정상적인 행태에 대해 끌려 다녀서는 절대 안 된다"면서 "도발에 대해 미리미리 대응 매뉴얼을 세워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응 매뉴얼과 우리 정부의 원칙을 북에 공개해 북이 섣불리 도발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반드시 억제 해야 한다"며 "사전 도발 억제만이 실질적 평화를 여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휴전선 일대 약 20곳에서 확성기를 설치했던 북한이 이를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 ⓒ 시사저널 박은숙정우성 객원기자 wooseonger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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