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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5일 언팩행사를 통해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11번째 노트시리즈 갤럭시노트20의 출시일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8월 14일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8월 21일 정식출시 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8월 14일 사전예약 진행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선 일정이다.
이렇듯 갤럭시노트20의 출시가 다소 앞당겨진 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부진했던 갤럭시S20의 판매량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또한 갤럭시S20 시리즈의 부진에는 비싼 스마트폰 가격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와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가격이 전작보다 저렴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처럼 갤럭시노트20의 출시일이 임박해오자 갤럭시노트10의 공시지원금이 상향되며 곳곳에서 할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5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폰의달인'은 공시지원금이 상향된 갤럭시노트10에 추가적인 카페 지원금을 더 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이 적용된 갤럭시노트10이 SKT 40만 원대, KT 30만 원대, LG 40만 원대로 판매되고 있는데 120만 원대의 출고가인 갤럭시노트10을 약 80만 원 가까이 할인받아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관계자는 "갤럭시노트20의 출시가 다가오는 만큼 갤럭시노트10 재고정리에 돌입했고 낮아진 가격으로 연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니 재고소진 전 빠른 신청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폰의달인은 20여종 스마트폰을 특가 판매하고 있는데 갤럭시S20 30만 원대, 갤럭시노트9 10만 원대, LG 벨벳 2만 원대로 구입이 가능하고 아이폰7 구입 시 에어팟2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아이폰SE2, 갤럭시A31, 갤럭시A80 등의 중저가 시리즈도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폰의달인은 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20, 아이폰12 사전예약 알림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신청만 하더라도 사전예약 진행 시 무료 문자알림 서비스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알림서비스를 통해 개통까지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팟 프로, 애플워치, 아이패드 등 고가의 프리미엄 사은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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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으로 인한 기능해리 현상 발생 원리와 기능해리 역전 원리뇌졸중 후유증을 유발하는 '기능해리' 발생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노도영)은 이창준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이 이끄는 연구팀이 김형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별세포'의 이상변화가 뇌졸중 후 발생하는 기능해리 핵심 요소임을 규명했다고 7일 밝혔다.
뇌졸중 연구의 오랜 숙원을 해결함은 물론, 뇌졸중 후유증 치료에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부위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운동·언어·의식 장애 등 다양한 후유증이 남는다. 심지어 발생 부위뿐만 아니라 멀리 있는 곳에도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것이 '기능해리(Diaschisis)'다. 뇌신경세포 활동성이 낮아져 뇌의 대사와 기능이 저하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뇌 신경세포 일종인 '별세포'가 다른 신경세포의 활성과 대사를 억제해 기능해리를 일으키는 원리를 규명했다.
별세포는 뇌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별 모양 비신경세포다. 이 가운데 수와 크기가 늘어나 주변 신경세포에 여러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반응성 별세포'라고 한다. 반응성 별세포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를 과도하게 분비해 주변 신경세포 활성과 대사를 억제시키면 뇌질환을 야기하게 된다.
연구진은 뇌졸중을 유도한 생쥐의 뇌를 관찰한 결과, 반응성 별세포가 가바를 과다 분비해 주변 신경세포 기능을 저하시키고, 기능해리를 일으키는 것을 확인했다.
추가로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뉴로바이오젠에 기술이전한 마오비(MAO-B) 억제제 KDS2010 효능도 확인했다. KDS2010을 사용한 결과, 별세포 가바 분비가 줄어들어 운동 피질의 기능해리 현상이 완화되고 운동-감각 기능이 회복됐다.
이창준 단장은 “이번 연구로 뇌졸중 뿐 아니라 편두통, 뇌종양, 뇌염 등 다양한 뇌질환에 동반되는 기능해리 유발 원리를 규명했다”며 “별세포 조절로 향후 다양한 뇌 질환 후유증 치료에 새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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