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2월 11일 의순공주 묘역과 행복로 일대에서 의정부정주당놀이 재연행사와 홍보를 위한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주당놀이보존회(회장 이진형)와 가재울놀이패 약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금오동 의순공주 묘역 일대에서 추모 제향을 실시한 후 행복로에서 버스킹 형식의 길놀이 한마당을 벌였다.
의정부정주당놀이사업은 의정부문화원(원장 윤성현)이 주최하고 정주당놀이보존회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정주당놀이를 복원 계승해 널리 알리고 나아가 의순공주의 충·효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교육사업, 재연행사, 홍보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1월~10월까지 교육사업은 추진하지 않았으며, 공연 시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정주당놀이보존회와 여러분들 덕분에 의정부시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정신이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이라며 “문화가 함께하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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