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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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원병일 의원,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지방의정봉사상’ 수상남양주시의회 원병일 의원이 22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기초의회의원 중에서 의욕적인 지방의정을 통하여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헌신 봉사한 의원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올해는 지방의회가 개원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상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원병일 의원은 제8대 자치행정위원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며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남다른 기여를 해왔다. 원병일 의원은 “지방의회 30주년을 맞는 해에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남양주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힘 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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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283회 제2차 정례회…2021년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부의안건 심사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는 11월22일(월)부터 12월16일(목)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8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2일(월)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을 열어 부시장으로부터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이를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8명의 의원(이정애, 이영환, 김영실, 최성임, 신민철, 이상기, 백선아, 김지훈)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에는 이정애 의원, 부위원장에는 이상기 의원을 각각 선출하였다. 그리고 각 상임위별로 11월 23(화)부터 12월 1일(수)까지 행정사무감사를, 12월 2일(목)에는 조례안 등 부의안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희)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개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영환)에서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여성․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일괄개정조례안, 위기청소년 지원 조례안 등 총 16개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백선아)는 지역사회 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서 3일(금)부터 13일(월)까지는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과 2021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하며, 14일(화)부터 15일(수)까지 이틀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거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16일(목)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부의 안건과 예산안을 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을 처리한 후 올해 마지막 회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철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사광익(集思廣益)을 언급하며 “남양주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 시정과 의정도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하며, 그동안 쌓아온 유․무형의 자산들을 바탕으로 도시 역량을 확실하게 다져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과 관련하여 “두 기관 간의 상호 원만한 협의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자치분권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회의의 전 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방송하고 있으며 본회의는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회의 종료 후에는 다시보기를 통해 지난 방송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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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양주시 치매 예방·관리 선도모델 연구모임’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개최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양주시 치매 예방·관리 선도모델 연구모임’이 19일(금)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영환 연구모임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업체 직원 등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성과를 최종 점검하였다. 용역수행업체는 남양주형 치매 예방·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4가지 전략으로 ▲남양주시 유관기관들의 네트워킹 활성화 ▲기존 치매체계 및 노인복지체계의 기능 강화 ▲치매환자 및 가족 부양자의 치매 관리 편의성 최대 증진 ▲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주민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등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한 세부 추진 내용으로 ▲ 남양주시 내 대학기관과 보건기관과의 복지체계 연계 ▲기존 치매 안심센터 기능 강화 ▲수요자 중심의 치매 관리 정책 개선 및 새로운 전달체계 제공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 활동 프로그램 신설 등과 함께 남양주시 치매 관련 조례 제․개정을 제안하였다. 이영환 대표의원은 “치매는 환자나 그 가족의 힘만으로 감당하기 힘든 질병인 만큼 국가와 사회가 치매 지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향후 우리 시의 치매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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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카페’ 2021 고양커피문화축제 개막‘세상에서 가장 큰 카페’ 2021 고양커피문화축제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 및 꽃전시관 일대에서 열린다. 총 5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커피 기자재 및 커피용품이 전시 판매되고 커피로스팅, 라떼아트, 핸드드립 등 다양한 커피문화체험과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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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 참석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이 11월 18일 화성시에 소재한 호텔 푸르미르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58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이길용 의장을 비롯한 윤창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 31개 경기도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국도비 매칭 사업으로 인한 지방재정 부담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고, 제2의 대장동 방지를 위한 개발이익 환수 관련 입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경기도 내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118곳 을 선정하여 (재)성남이로운재단을 통해 총 1억5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코로나19 극복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길용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주변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의회가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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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역 최경자 · 권재형 경기도의원 “의정부 장암초 2022학년도 학생수 감축 문제점 논의와 대응방안 마련 학부모 정담회”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도의원(더민주, 의정부1),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도의원(더민주, 의정부3)은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 장암초등학교 학부모 대표자들과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학생수 감축에 따른 문제점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암초 학부모 대표자들은 “경기도교육청 학급당 학생수 정원규정에 의해 2022학년도 3학년과 5학년이 기존 2학급에서 1학급으로 2개 학급이 감축 편성되어 이에 따른 ▲일반 12학급 대비 특수 3학급 운영에 따라 1개 학급으로 감축시 통합 학생수 증가에 따른 교사의 학습 지도 및 생활지도 문제 ▲3학년 통합학급 학생수 4명으로 3학년 담임 비희망 문제 ▲통합학교 학생 비율 증가에 따른 경력교사의 비선호와 신규교사 비율 증가로 업무가중 및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 증가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의 멘토 역할 경력 교사의 부재 문제 ▲통합시 학급당 학생수 증가로 코로나19 학생간 거리두기와 소인수 학급 강점 실종에 따른 학부모 비선호도 증가 악순환 등의 문제점들을 토로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응방안으로 통합 학급 정원수를 25명으로 조정(기존 28명)과 혁신학교와 소규모학교의 경우 학급 정원을 대폭 감축하는 차별화 방안 등 단계적으로 학급당 정원 감축, 학교 실태를 감안해 예외적으로 학급당 정원조정 가능 권한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의정부 교육청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저출산과 선호 학군의 학생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통합학교에 대한 학급당 학생수 조정 검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며, “현재 통합학교는 별도 규정이 없어 임의로 학급수 조정이 불가하고 규정에 의해서만 적용이 가능한 상황에서 교육청은 학급수 조정 권한이 없어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도교육청에 문의와 건의를 추진하도록 하겠으며 학급조정에 대한 의견 개진과 피드백을 주시면 설명회 기회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경자, 권재형 도의원은 “금번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지적 권고 한 내용이 반영되어 조례제정 등 25개 교육지원청의 유사한 통학구역 관련 학부모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정부교육지원청, 도교육청 관계자과 협력하여 장암초 학부모가 우려하는 학생의 교육적 환경이 보장되도록 최선의 교육행정 지원”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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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한 사회"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1월 19일 의정부시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보육교직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사랑을 더하다+’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사랑을 더하다+’캠페인은 영유아에게 사랑을 더함으로 영유아의 권리를 존중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상원)와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정은) 주관으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보육교직원 교육을 시작으로 교직원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아동학대예방 챌린지 도전 등 관내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 됐으며, 의정부시 관내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캠페인 진행 성과보고 및 챌린지 참여 동영상 시청, 보육교직원의 영유아 권리보호 선서와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아동권리존중 서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성과보고에 따르면 아동권리존중 챌린지에 162개소 관내어린이집이 동참하고, 보육교직원 1천232명이 아동권리존중 교육 및 힐링콘서트 참여 등을 통해 위로와 지지를 받았으며,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실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자리매김이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 어린이집연합회와 육아종합지원센터 그리고 보육 현장의 최접점에서 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애써 주고 계신 보육교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서, 아이와 부모, 보육교사 모두가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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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임시역사가 고산지구 경전철 역사의 시금석"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의정부경량전철(주) 주관으로 11월 19일 의정부경전철 차량기지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민철 국회의원, 오영환 국회의원,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관내 지역구 도의원 및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경전철 차량기지 임시승강장(복합문화융합단지) 개통식을 개최했다. 경전철 차량기지 임시승강장(복합문화융합단지)은 고산지구 주민의 도시철도 접근성 제고와 도시개발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시행사인 의정부경량전철(주) 및 운영사인 우진메트로가 비용을 부담했으며 인근 지역주민들이 경전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이날 개통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및 표창장 전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전철 시행사 및 운영사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차량기지 임시역사가 고산지구 경전철 역사의 시금석이 되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전철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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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 확대"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11월 19일 의정부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를 호국로 1319, 7층(의정부동, 남평프라자)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학령기 이후의 지속적인 교육 기회 제공과 더불어 사회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경재 의정부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전담기구로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정책연구 및 욕구 조사,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통합적 관리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활성화, 전문화된 강사 양성 등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욕구와 개인별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더불어 생활하도록 질 높은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지역사회의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장, 특수학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 및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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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신입 간호사 사망 사건 경찰에 진상규명 의뢰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윤병우)이 최근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신입 간호사 사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 했다. 20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윤병우)이 간호사 사망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해 경찰에 공식 수사한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간호사 태움’이 사망 원인이라는 유가족의 의혹을 해결하고 올바른 조직문화를 선도하고자 의정부경찰서에 진상규명을 위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을지대병원은 간호사 A씨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지난 18일 진상규명위원회 자체 조사에 이어 수사의뢰 했다. 을지대병원은 “동고동락해 온 A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이 애도하며, A씨와 그 유가족은 물론 직장동료 등 어느 누구에게도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병원측은 공정한 수사를 통해 유가족의 의혹을 해결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또 “흔히 ‘태움’이라고 일컫는 악행, 악습의 고리가 본원에 절대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환자뿐만 아니라 교직원 모두의 안녕을 위해서 인권이 존중, 배려받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반드시 선도하겠다”라고 전했다. 윤병우 병원장은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만에 하나라도 조직 내부에 문제가 있다면 관용없이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절대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직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이 병원에 입사한 A(23)씨는 16일 오후 1시께 병원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가족은 A씨 사망 원인을 '괴롭힘'과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때문이라고 의혹을 제가하고 있다. 그 근거로 A씨는 숨지기 직전 직장 상사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다음 달에 그만두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