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대표 비보이단과 의정부브레이킹협회 소속 김종호 단원이 11월 27일 대한민국의 첫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종호(비보이 레온) 단원은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1년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이자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4 파리올림픽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종목의 사상 첫 국가대표가 된 김종호는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각종 세계선수권대회에 1년간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됐다.
또한 비보이단 소속 단원 박우송과 최예슬은 공동 5위, 배영수는 공동 9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자격에 한발 다가서며 의정부시 비보이단의 저력을 과시했다.
세계 정상급 수준의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은 현재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이번 대회 준비에 전념할 수 있었다는 게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종호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사상 첫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달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다. 선발전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우리 의정부시에 감사하고 끝까지 응원해준 우리 팀에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김종호 단원의 파이널 대회 우승과 국가대표 선발은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 육성을 위한 의정부브레이킹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커다란 성과물이며 의정부시의 경사이다”며 “앞으로도 브레이킹 올림픽 국가대표 배출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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