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2월 1일 2022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 한 해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새해는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해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올해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역전근린공원에 코로나19 접종센터를 신축 운영해 정부의 목표인 70% 이상 집단면역을 조기 달성하고 전 시민여러분께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소상공인지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도 지난 5월 경기연구원을 의정부시에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의정부경전철 소송은 원고가 청구가 2천146억 원에서 426억 원이 감액된 1천720억 원으로 종결되어 민간투자사업의 유사한 분쟁에서 모범적인 해결방안으로 인용될 전망이다.
안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 새해 역점 추진사업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100년 먹거리 완성으로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
복합문화융합단지 기반시설과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되면 1조7천억 원 규모의 기업투자가 예상되어 800만 명의 관광객과 4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스탠리에 대형 E-Commerce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제반 절차를 이행할 것이며 미반환공여구역에 대한 조속한 반환요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반환된 캠프 잭슨은 국제아트센터를 포함한 복합형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직동공원의 의정부 도심숲속 청소년 힐링센터는 2022년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각종 주력사업인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사업,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과 의정부시 유류저장소·캠프 라과디아·캠프카일 도시개발사업 등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둘째, 명품교육도시를 위한 의정부시혁신교육지구사업 시즌 Ⅲ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2011년 시작된 혁신교육지구는 현재 시즌Ⅲ가 운영중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미래학교 특성화실 구축, 1인 1PC학교 운영, 청소년 인터넷 강의 등의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의정부형 생활 SOC사업을 확충해 시민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
한국기원과 의정부바둑전용경기장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현안사업인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자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며 도봉면허시험장 이전도 조속히 결론을 낼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민락, 호원, 흥선 권역별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원도봉, 반다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착공하고 신곡공원은 체육공원으로 변경해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넷째,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녹색 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부용산 문화공원 조성사업, 송산1호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섯째,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고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7호선 연장사업에 속도를 내고, 8호선 별내선 연장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GTX-C노선 조기착공, KTX 연장, 교외선 운행재개, 의정부경전철 연장 및 지선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가능동 철도 교외선 하부 공영주차장과 민락동 오목로 공영 지하주차장을 조속히 조성하고 국도 39호선 송추길과 국도3호선 연결도로 공사 착공, 도시계획도로 26개 노선을 개설 확장할 계획이다.
여섯째, 디지털행정을 위한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2022년 1월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해 재난 및 긴급상황 연계 특화 서비스로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고 실시간 스마트 대응서비스와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스마트 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일곱째,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맞춤형 복지실현 및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복지사각지대의 선제적 발굴과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경로시설 확충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주력하는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립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덟째, 의정부시를 더 푸르고 더 아름답게 하기 위해 추진해왔던 G&B사업을 정리하고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도시가 되도록 잘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경기북부 대표도시로서 희망도시 의정부시의 비전과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의정부포럼과 한·중 포럼 등을 개최해 의정부의 위상을 높이고, 경기북도 설치 추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22년 새해 본예산은 총 1조 3천992억 원 규모이며 새해는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되어 신속집행은 물론,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투자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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