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1월 5일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 주재로 11월 동장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12월부터 온라인 영상회의로만 진행되어 온 본 회의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1년 만에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동에서 다양한 건의 및 현안 사항이 논의됐는데, 그중에서도 도로·교통부문 안건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흥선동, 호원1동, 신곡1동, 송산1동 및 송산3동에서는 반사경, 신호등, 과속단속카메라 및 데일라이트 등의 설치를, 의정부1동, 가능동, 녹양동 및 의정부2동에서는 노후된 버스정류장 교체 및 훼손된 도로면 보수 등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가로수 전지, 폐기물 감시카메라 등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안건들이 회의에서 심도 있게 논의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각 동의 동장님들과 예전처럼 얼굴을 마주하고 회의를 하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동장으로서 지역 방역과 관련하여 책임지고 적절하게 지휘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또한 “동장님들께서는 각 동 관할구역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고민이 없으면 개선도 없다”고 언급하며, “지금처럼 계속해서 동장님들께서 고민해주셔서 시가 조금씩 개선되어 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동절기를 앞두고 분야별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 주시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14개 동장들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주민들로부터 건의된 불편사항을 매월 동장회의를 통해 보고하고, 관련 부서와 논의하여 신속하게 해결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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