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9월 8일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를 시작으로 동두천시, 양평군 센터와 사회복무요원의 건강한 복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체결되며, 각 지역정신건강센터에서 제공하는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이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건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복무 부적응, 정신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에 대하여 센터에 상담을 의뢰하고, 센터는 상담 및 심리검사 등 프로그램에 의한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기북부는 관내 11개 시.군지역센터와 모두 협약이 체결되었으며, 금년도에 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전문가의 상담을 받은 사회복무요원은 109명, 상담건수는 371회에 달한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복무하고 있는 모든 사회복무요원은 정신건강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상담에 소요되는 시간은 공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성득 경기북부병무지청장은 “사회복무요원이 건강하고 성실하게복무할 수 있도록 복무 여건을 개선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병역을 이행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