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의정부브레이킹협회는 8월 2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브레이킹의 2024년 파리 올림픽 종목채택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목채택을 기념하고 한국 비보이, 비걸들의 실력증진을 위한 시범경기 대회 의정부 브레이킹 게임(Uijeongbu Breaking Games)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비보이 배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5대5 단체전 대회로 의정부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비보이 육성에 힘쓰고 있는 의정부브레이킹협회가 주관했으며,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국내 최정상 비보이·비걸들의 기량을 가늠하고 실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 3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영예의 우승은 More Than Dope 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Illvillns 팀, 공동 3위로는 일산을 대표하는 Soul Burnz Crew와 전주시 홍보대사인 Last For One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심포닉 라이브밴드의 연주에 맞춰 대회를 진행해 기존 브레이킹 대회의 틀을 완전히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13만 명의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 퓨전엠씨의 유튜브 채널과 틱톡 채널, 그리고 중국 플랫폼에서 29일 오후 6시에 본선 대회가 생중계되었다.
황정우 의정부브레이킹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의정부시가 브레이킹의 메카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의정부 비보이단에서 내년 아시안게임과 2024년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세계 정상급 수준의 역량을 갖춘 의정부 비보이들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선발전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브레이킹 국가대표 배출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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