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경기도당 소속 21대 총선 출마 예상자 33인이 7월 9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의 직접 정치를 실현하는 민중당 경기도당의 21대 총선후보들"이라며 "저희는 오늘 민중당 경기도당 33명의 후보가 2020년 4월 총선을 향한 대장정에 나선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려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국회는 식물국회를 넘어, 동물국회라는 오명까지 얻었다"며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라는 거대 양당은 자신의 기득권을 움켜쥐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국회를 볼모로 국민을 향해 협박만 일삼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 구태정치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민중당은 경기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평화, 경기도민의 삶을 바꾸는 평화를 만들겠다"며 "경기도에서부터 산적한 미군기지의 피해문제를 해결해 경기도를 평화 번영의 기지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