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더 확대되고 있다.
2월 14일 오전 11시 현재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지난 2월 4일 게시된 '[청원!꼭!] 내로남불!"양주시장 이성호 해임"을 촉구합니다!!'란 제목의 글이 동의자 1,052명을 기록하고 있다.
청원기간이 오는 3월 6일까지인 것을 감안하면 동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글에는 본지가 지난 1월 14일 게재한 "양주시민 수백 명, 양주시장 직무수행 관련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란 제목 외 3개의 기사가 첨부되어 있다.
청원인은 "시장이 시장 일을 하지 않거나 못하면, 사퇴해야합니다"라며 "양주시민들은 아픈 시장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포용했다고 생각 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양주시장 이성호의 해임을 중앙정부에 촉구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포털 다음과 네이버 지역 커뮤니티(카페)에서 조차 이성호 시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게시글과 댓글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양주지역 한 유명 온라인 카페에 올라온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와 관련 기사에는 이 시장 사퇴를 촉구하는 여러 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에는 "욕심을 버리라, 세금루팡들, 양주사람들 참 착하죠, 참을 만큼 참았음, 공무원들 눈치 볼 것도 없으니, 시민이 이곳 주인, 양주에도 깨어있는 시민이 계시군요"라고 했다.
앞서 1월 12일 양주시민 646명은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바 있다.
이들은 청구서를 통해 "취임 후 2년 6개월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하고 있는지 감사해 달라"며 "말을 하지 못하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데 업무추진비는 계속 집행, 시청 보도자료는 "시장은 000이라 말했다"라고 언론 호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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