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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제2회 추경예산 1조 1,471억 원 원안 통과

기사입력 2021.09.1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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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의회(의장 정덕영)는 10일 제33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1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시의회는 시에서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원안 심사하여 1조 1,470억 8,440만 원으로 확정했다.  


    양주시는 이번 추경으로 증액된 1,345여억 원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하여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대응사업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사업,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업 등 일반회계 27개 사업 598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제2회 추경예산의 세입·세출 총액은 1조 1,470여억 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1조 65억 원으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비해 1,264억 원(14.36%) 늘었고, 특별회계는 1,406억 원으로 82억 원(6.17%) 증가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증가액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 672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42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30억 원, 환경 분야 122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 예산의 대부분은 앞서 언급한 27개 코로나19 대응사업 598억 원이다.


    광역철도 및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양주시는 이번 추경에서도 율정-봉양 간 도로 확포장공사 20억 원,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공사 20억 원, 복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1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양주시는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22억 원,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20억 원,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사업에 9억 원을 증액해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과감한 대응은 시대정신이자 생존의 문제인 만큼, 환경 분야에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31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에 34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탄소배출 억제사업에 적극 나섰다.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마친 이희창 예산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대부분이다”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양주시 공직자들이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지난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보고서를 본회의에서 승인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의 지적 건수는 총 153건(시정 130건, 권고 23건)으로, 시의회는 홈페이지에 결과보고서 전문(全文)을 공시할 예정이다.    



    <정덕영 의장이 제33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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