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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초등돌봄교실 선생님 3명 '8시간 전일제' 시행 요구하면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점거

기사입력 2021.11.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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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비정규직노조 소속 초등돌봄교실 선생님 3명이 8시간 전일제 시행 등 처우개선을 촉구하면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 중인 의정부 소재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11월 9일 점거해 농성에 들어갔다.

     

    황순화 분과장 등은 "3차 돌봄협의회도 파행되면서 협의 없이 예산을 편성해 이를 반대하고 8시간 전일제 전환을 관철시키기 위해 점거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앞서 11월 4일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선 '돌봄노동자 무기한 총파업선포식'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8월 4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돌봄 제공, 교사의 교육업무 전념, 초등보육전담사 돌봄업무 전념을 위해 초등보육전담사 8시간 전일제를 골자로 하는 ‘초등돌봄교실 개선안’을 발표했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8시간 전일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교육청은 17개 교육청 중 경기도교육청이 유일하다”라며 “오는 19일 3,000여 명의 돌봄노동자들의 무기한 총파업을 통해 이 문제를 전체 사회문제로 제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초등돌봄교실 노조는 노조원들에게 11월 19일과 11월 22일 무기한총파업결의대회에 동참을 촉구했으며 11월 10일과 11일 오후 6시 경기북부와 경기남부 교육청사 앞에선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한편, 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 예산안을 8시간이 아닌 6시간 기준으로 편성해 승인을 요청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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