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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등학교 돌봄교사들 "삭발은 가장 절박하고, 처절한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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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도 초등학교 돌봄교사들 "삭발은 가장 절박하고, 처절한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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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보육전담사로 불리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선생님들이 1일 6시간에서 8시간 전일제 전환을 촉구하면서 삭발투쟁을 이어갔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는 16일 오전 8시 30분 수원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교육부권고였던 8시간전일제 전환을 신속히 이행하라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앞서 11월 4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11월 10일 행정사무감사가 진행 중인 의정부 소재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점거 농성에 들어간바 있다.

 

노조 측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하여 새 학기가 방학형태로 운영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학교가 문을 닫았다"라며 "그러나 유일하게 돌봄교실만은 아이들을 위해 운영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노력에는 아이들을 직접 대면하여 보육하는 초등보육전담사 선생님들께서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8월 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돌봄 제공, 교사의 교육업무 전념을 위해 돌봄업무 배제, 초등보육전담사 중심의 돌봄교실 운영과 이를 위한 근무시간 확대를 골자로 하는 ‘초등돌봄교실 개선안’을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또 "4시간 근무하던 돌봄전담사에게 근무시간을 2시간 연장해 주면서 교사가 그동안 하던 돌봄의 모든 업무 일체를 맡으라는 것은 계속적인 단시간시간제노동자에게 압축노동, 노동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19시까지 돌봄수요가 있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8시간 근무자를 두겠다는 안도 비현실적"이라며 "더 이상의 돌봄전담사들의 노동이 돌봄노동을 하대하는 시간제 알바로 남아서는 안 된다"라고 호소했다.

 

노조 측은 "세상 어디에도 쉬운 삭발은 없다"라며 "비정규직여성 돌봄노동자들에게 삭발은 가장 절박하고, 처절한 몸부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후 계속되는 투쟁으로도 끝까지 압축노동, 공짜노동으로 비정상적인 근무형태를 고수한다면 11월 19일 이후 초등보육전담사의 파업은 무기한 파업, 끝장파업으로 그 투쟁의 열기는 식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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