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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사과 안 하면 도봉면허시험장 의정부 이전 사인 안 하려고, 이재명 요청으로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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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오세훈 사과 안 하면 도봉면허시험장 의정부 이전 사인 안 하려고, 이재명 요청으로 성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비한인드 스토리 털어놔 "사과 안하면 사인 안하려 했다…형님 도와달라 직접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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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확정 체결식이 무산될 뻔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안 시장은 12월 2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진행했던 '도봉면허시험장 의정부 장암동 이전 확정 체결식' 1부에 이어 11시 30분 서울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진행한 2부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벌어졌던 갈등 상황을 공개했다.

 

앞서 1부 행사에서 안 시장은 오세훈 시장에게 항의하기 위해 축사를 하지 않았다.


2부 행사 축사에서 안 시장은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오늘 이 순간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서울시장은 길게 이야기했지만 저는 한마디 안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대장동 사건으로 서로 공방 하는 과정에서 서울시장이 서울시 같으면 그런 짓 안한다 경기도는 온통 그런 짓 만 있느냐 오산, 하남, 의정부 등이라고 올렸다"라며 "1주일 앞두고 협약 당사자인 서울시장님이 SNS로 의정부시를 비방해 어디다 무엇을 가지고 그 소리를 썼는지 해명하거나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에 포함되어 있는 노원구를 위해서 거기가 발전하면 우리가 나쁠게 무엇이 있는가"라며 "비리의 온상처럼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했기에 내가 어떻게 진도를 나갈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와 함께 "미안하다라든지, 착오라든지, 공문을 보내주던지 하지 않으면 못한다"라며 "그것이 해결 안 되면 못한다"고 전했다.


그런데 안 시장은 무산 직전까지 갔던 체결식이 진행된 이유에 대해 "뜻밖에 이 일이 있었다"라며 "이 사건으로 싸운 이재명 후보가 전화해 형님 한 번만 봐달라고 요청해 왔다"라고 공개했다.


안 시장은 "바쁜 시국에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노원구가 지역구인 우원식 의원이 본인을 위해 죽기 살기로 뛰고 있는데 이 이야기만 하니까 한 번만 부탁한다라고 사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마디만 사과해 달라고 했지만 오늘 협약식에서까지 오 시장은 한마디 안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칭찬했다.


안 시장은 "나도 남의 구청 가서 그렇게까지 못한다"라며 "오승록 구청장은 다섯 번 의정부 시장실을 찾아와서 계속 간절하게 요청했고, 자기를 위한 모든 자존심을 내려놓았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노원구민에게 나는 화가 나있지만 이들에겐 간절한 것이구나"라며 "내가 3선, 5선 국회의원이면 편지를 썼겠는가, 나 같으면 안 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양보를 하면서 물러서지 않는다면, 상생하지 않으면 아마도 3선 시장하면서 가장 큰 후회가 될지도 모를 일이라고 판단했고 그래서 대한민국 지자체장의 도리일 수 있다는 생각에 사인을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 장암동 254-4번지 일대로 이전하는 도봉 운전면허시험장 6만 425㎡ 부지와 창동 차량기지 19만 7400㎡ 부지에는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대형병원, 세계 유수의 제약회사, 의료분야 연구기관 등이 유치되어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480만 명이 거주하지만 생산 시설이 부족했던 수도권 동북지역에 양질 일자리가 약 8만여 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정부는 도봉면허시험장이 들어서면서 그린벨트였던 장암동 일대가 개발 가능 지역으로 풀린다.


이를 통해 사업부지와 약 4km 떨어진 장암동 등을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배후 지역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500억 원을 지원받아 낙후 되었던 이 일대 인프라 구축에 투자한다. 


여기에 의정부시 장암역 환승주차장 지분 약 60%를 인수해 환승 주차장 개발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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