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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사고 발빠른 조치 "운영 중단, 행정처분"

기사입력 2022.01.2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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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는 22일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발생한 리프트 역주행 사고에 대해 당일 운행 중지 명령을 내렸다.

    시는 안전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포천시는 사고 발생원인을 감속기 기계고장으로 추정했다.

    리프트가 멈추자 비상엔진을 가동한 후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파악했다.

    사고 발생 후 오후 3시 20분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2시간 만인 오후 5시 13분께 이용객 구조를 마무리했다. 

    이용객 100명 중 61명을 소방서에서 구조했으며 나머지 39명은 리프트가 지상에 가까워졌을 때 뛰어내려 탈출했다.

    시는 이용객 구조작업을 마치고, 박윤국 포천시장 주재로 현장에서 바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현장회의에는 포천시 주관으로 베어스타운 관계자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사고 리프트를 포함해 전체 5기 리프트 운영을 중단시켰다.

    또 베어스타운 측에 이용자 피해보상과 재발방지에 적극 임할 것을 지시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를 방문해주신 많은분들이 피해와 불안을 겪게 되어 유감이며, 향후 확실한 안전이 담보 될때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앞으로 행정처분과 재발방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철 안전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해 적극적으로 안전불감증을 발본색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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