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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한 시의원 여직원에 갑질 논란, 앞에서 소식지 찢어경기북부 한 자치단체 의회에서 한 남성 의원이 의회 사무국 소속 여성 직원을 나무라면서 그 직원 앞에서 의회소식지를 찢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모 지방일간지 J모 기자는 7월 중순께 이 사건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갑질 의원'이라는 내용으로 게시하면서 비판 댓글이 여러개 달리는 등 공분을 사고 있다. A시의회와 A시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께 A시의회 소속 여직원 A씨가 의회소식지를 들고 A의원에게 찾아가 의회 소식지를 보여주자 타 당 K의원 칼럼 만 실리고 자당 의원 칼럼은 없다며 형평성과 결재 등을 지적, 그 자리에서 직원을 나무라면서 소식지를 자신의 손으로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이 사건이 알려지자 인사권이 있는 집행부는 여직원의 정신적 충격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대기발령을 낸 상황. 시 집행부는 대기발령이 끝나면 여직원에게 타 부서로 갈 것인지 자신의 업무에 복귀할지 선택권을 줄 예정이다. 이와관련, 의회 측은 당사자인 여직원이 사건 자체가 확대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습에 나선 모양세. 의회 관계자는 "그 자리에서 여직원에게 사과하고 여직원도 이해하고 잘 마무리 됐다"고 해명했다. SNS를 통해 갑질 의원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내용을 두 차례 게시해 이 사건을 외부에 처음 알린 모 지방일간지 J모 기자 등 일부 지역 언론인과 시민들은 "공무원에게 말도 안되는 억측으로 소리치고 발간물을 찢고 갑질했다는 소문이"라며 "향후 더 취재해 이 문제와 함께 다른 내용까지 보도할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해당 지자체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이 사건에 대해 전해 들은바는 있으며 노조 차원에서 사태 파악중"이라며 "사실관계가 맞는다면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A의원은 "이미 오래전 일이고, 별 큰일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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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킨텍스 2019 미베 베이비엑스포 준비 엉망, 관람객 긴줄 불편에 '눈쌀'<고양 킨텍스 '제28회 미베 베이비엑스포' 출입증을 받기위해 늘어선 관람객들, 2019년 8월 15일 오전 10시 30분께> 고양 킨텍스 4~5홀에서 진행한 (주)미래전람 주최 '제28회 미베 베이비엑스포'가 엉성한 준비와 미숙한 운영으로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줬다. 8월 15일 오전 10시 첫 오픈을 한 이번 엑스포에는 광복절 휴일을 맞아 임산부를 비롯한 영유아 부모 1천여명이 한번에 몰리면서 개장을 1시간 앞둔 오전 9시부터 붐볐다. 하지만 주최 측이 출입증 발급부스 한곳에 두대의 컴퓨터만 가동하면서 한번에 몰린 인파를 감당하지 못하자 개장시간에 맞춰 도착한 관람객 1천여명이 출입등록을 위해 4~5홀 로비를 한바퀴 도는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그러나 미베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의 불편에도 불구, 주최측은 별다른 대응없이 출입증에 해당하는 종이 손목띠를 착용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고 버티면서 약 1시간 가량 무대응으로 일관,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동한 부모들를 비롯한 다수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 일부 관람객들이 항의에도 불구하고 긴 줄이 줄어들지 않자 개장시간에서 약 50여분이 흐른 10시 50분께 줄을 섰던 관람객들에게 출입등록 없이 종이 손목띠를 나눠줘 입장을 허용, 정체를 겨우 해소했다. 긴 줄이 늘어서면서 불편을 겪은 이유는 한꺼번에 몰릴 인파에 대비해 등록 부스를 여러곳에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 현장에서 1시간 가량 줄을 섰다가 겨우 입장한 의정부에 거주하는 J모(여, 44)씨는 "지금까지 베이비엑스포를 3번이나 다녀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아기 유모차를 사기 위해 며칠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고 오전 9시 30분께 도착해 출입등록 후 입장하려고 했지만 줄이 너무 길어 입구부터 홀 중앙로비를 돌아 식당 입구에서 다시 편의점 입구까지 큰 원을 그리면서 줄이 늘어서는 불편을 겪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세상에 출입등록 부스 한곳에 컴퓨터는 2대만 설치해놓고 엑스포라고 하다니 말이 안나온다"고 불쾌함을 나타냈다. 이어 "11시가 다되어 그냥 나누어주는 출입증을 받고 겨우 입장했다"며 "이런식이면 사전 등록한 관람객은 피해를 입게 되며 사전 등록하지 않고 현장 등록하는 관람객만 이익이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킨텍스는 주차비도 상당히 비싼데 1시간 이상 지체되면서 내지 않아도 될 주차비만 축나 결국 주최측의 미숙한 준비와 운영으로 고객만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꼴이 아니고 뭐냐"며 비판했다. 현장에서 통제를 맡은 관계자들은 부스가 더 없냐는 일부 관람객의 질문에 "킨텍스 사무국 측이 부스를 많이 설치해 주지 않아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주최측은 "이번 미베 베이비엑스포는, 엄마대상 선착순으로 총 2000명에게 아기베개, 퍼즐블럭, 와우컵, 쿨보냉백, 블랭킷 등을 증정하며, 임산부 대상 선착순으로 배냇가운과 밸리크림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홍보했다. 또 "매일 500명씩 선착순으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무료주차지원을 해주며, 임산부를 위한 라운지를 마련하여 편안한 박람회 관람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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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파이터의 등용문” ZFC 2019 충주대회 “대성황”지난 7일 충청북도 충주시(시장 조길형) 충추 실내체육관에서 ZFC(제우스 FC) 02 종합격투기 대회가 관람객 1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유망주 발굴 및 기량이 검증된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준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ZFC 리그는 세계적인 파이터를 꿈꾸는 선수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전용재 ZFC 대표는 “ZFC 2회 대회를 성황리에 치를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파이터들의 등용문인 ZFC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회장인 유관형회장은 “제우스FC는 종합격투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도전이며 진짜 선수를 꿈꾸는 선수들의 대격돌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ZFC는 1천여 명의 기본 팬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격투기 대회로 지역별 분기별 리그전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구시(시장 권영진) 대구체육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가 위치한 경주보문단지 등을 예상하고 있다. ZEUS FC 02 CHUNG-JU 경기 결과 2019년 7월 7일 충주실내체육관 메인 카드[59kg 계약] 김교린 vs 서예담서예담, 2라운드 4분 51초 서브미션승(리어네이키드 초크) [밴텀급] 윤진수 vs 김경철윤진수, 3라운드 종료 판정승(2-1) [라이트급] 샤크 vs 박문호샤크, 3라운드 종료 판정승(2-1) [페더급] 길영훈 vs 박상현박상현, 3라운드 2분 55초 TKO승(레프리 스톱) 언더 카드[플라이급] 우성훈 vs 홍승혁우성훈, 2라운드 종료 판정승(3-0) [밴텀급] 이수철 vs 이현수이현수, 1분 4초 KO승(헤드킥) [웰터급] 조경민 vs 강민제조경민(크광짐) 강민제(파라에스트라 청주)강민제, 1라운드 1분 18초 서브미션승(리어네이키드 초크) [밴텀급] 김하준 vs 이휘재이휘재, 2라운드 2분 24초 TKO승(파운딩) [라이트급] 명제욱 vs 네마툴라 자리포프명제욱, 2라운드 2분 3초 TKO승(파운딩) [페더급] 이준오 vs 김지훈이준호, 2라운드 3분 47초 서브미션승(리어네이키드 초크) [밴텀급] 박민제 vs 안상주안상주, 2라운드 종료 판정승(1-2) [라이트급] 김용희 vs 황명섭김용희, 1라운드 50초 서브미션승(길로틴초크) 오프닝[웰터급] 손민 vs 김명수손민, 2라운드 1분 40초 TKO승(파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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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경기도당 33인 21대 총선 출마 선언민중당 경기도당 소속 21대 총선 출마 예상자 33인이 7월 9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의 직접 정치를 실현하는 민중당 경기도당의 21대 총선후보들"이라며 "저희는 오늘 민중당 경기도당 33명의 후보가 2020년 4월 총선을 향한 대장정에 나선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려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국회는 식물국회를 넘어, 동물국회라는 오명까지 얻었다"며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라는 거대 양당은 자신의 기득권을 움켜쥐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국회를 볼모로 국민을 향해 협박만 일삼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 구태정치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민중당은 경기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평화, 경기도민의 삶을 바꾸는 평화를 만들겠다"며 "경기도에서부터 산적한 미군기지의 피해문제를 해결해 경기도를 평화 번영의 기지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